도미의 소소한 삶

[서울 석계] 가성비 맛집 도요스 스시다온 ('25. 02)

영팍이 2025. 2. 26.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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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맛집으로 소문만 도요스 스시다온
캐치테이블로 예약하고 다녀왔다. 스시좋아하는 남편이 적극적으로 예약한 집.
 
https://naver.me/FMcLgo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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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스 스시다온

map.naver.com

 
주차는 인근 공영 주차장 이용해야 해서, 지하철로 방문했다

캐치테이블로 예약시, 와인(레드, 복분자 제외) 1병 콜키지 프리
위스키랑 다른 주류도 1병은 콜키지 프리라, 위스키를 가져갈까 하다가,
집 냉장고에 칠링중이던 화이트 와인을 챙겨갔다

 
1호선 타면 5번 출구
6호선 타면 7번 출구로 나오는게 빠를것 같다.
 
골목으로 쭉 들어오면 조용한 동네에 매장이 있다.

 
총 16개 좌석이 있고,
먼저온 순서대로 자리를 배정해주신다.

 
미리 도착하면 앉아있을수 있는 좌석이 있어서 좋았다.

 
결제는 계좌이체도 가능하고, 와이파이도 있다.

 
50분쯤 도착해서 미리 준비된 오늘 스시도 구경하고,

 
따뜻한 물수건으로 손을 닦고 오마카세가 시작되길 기다렸다.

 
메뉴판 먼저 구경~
20분까지 요리 주문이 가능하고, 단품은 45분까지 주문
다음 손님들이 있어 50분 전에 일어나 달라는 부탁이 있었다.
 

 
와인 갖고 오셨는지 먼저 물어봐 주시고, 잔을 내어 주셨다.
와인잔은 따로 없어서, 사케잔을 준비해주셨고, 
아이스버킷도 챙겨주셨다.

 
메뉴판에는 이달에 메뉴랑 도요스 마끼 앤드게임이라는 재밌는 이름의 마끼들
소요리랑, 단품 스시
사케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커클랜드 쇼비뇽블랑
진짜 가성비 좋은 와인이라 코스트코 갈때마다 쟁이는 와인이다.
가성비 맛집 도요스 스시다온과 코스트코 가성비 와인

 
첫음식은 치즈두부와 통영굴
토영굴은 사과나무 향기를 입혔다고 하는데, 향이 너무너무 좋아서, 
굴을 씹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자리 앞에 QR로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남편 좋아하는 고등어 봉초밥
20분 내에 신청해야 해서, 먹다가 시간 놓칠까봐 미리 주문

 
처음나온 스시는 도미다
내가 좋아하는 도미
도미 안에 실파를 넣어서 간장을 발라서 주셨다.
숙성회라그런지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다.

 
그다음은 방어

 
그리고 트러플이 올라간 연어
트러플 향이 연어랑 이렇게 잘 어울리는지 몰랐다.

 
중간에 밥양이 어떤지, 와사비 양 어떤지 물어봐 주셔서,
와사비 부족하다고 말씀드리니, 와사비를 듬뿍 주셨다.

 
그리고 처음에 주문했던 고등어 봉초밥
살짝 겉을 익혀서 불향이 진했다.
제주도 함덕에서 먹었던 진짜 인생 고등어봉초밥과 견줄만 하다

 

 
그 뒤에는 삼치
 

 
오징어

 
오도로
진짜 기름졌고, 위에 살짝 소금을 뿌려주셨는데, 스시에 소금이라니
신기했는데 맛있었다.

 
그리고 장국을 주셨다.
장국은 미소된장보다는 한국식 된장국 느낌
찐했다.

 
그다음은 아귀간
안에 단무지?가 같이 들어있었던거 같았다 뭔가 오독오독 씹혔다.
그래서 그런지 참치마요 느낌
아귀간 잘못먹으면 비린데, 비린맛 없이 잘 먹었다.

 
정성스레 올려주셨는데, 옆으로 쿵 넘어져버렸다.


 
다음은 참치속살
참치 속살은 철분이 많아 여자한테 좋다고 한다.

 
단새우에 우니
우니는 오빠는 비리다고 했고,
나는 끝맛이 쓴맛이 나서 좀 아쉬웠다.
그래도 단새우는 단 맛이 잘 나서 좋았다.

 
튀김이 나오길래, 뭔가 했더니
장어 튀김

 
사실 장어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거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튀김도 바싹하고, 겉에 발라준 소스랑 장어랑 너무 잘 어울렸다.

 
그리고 기대했던 후토마끼

 

 
후토마끼는 한입에 가득차게 먹으면 복이 온다는 일본 속설이 있다고 한다.
입에 꾸역꾸역 한입에 먹기 성공!
올해 복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계란빵
폭신폭신 카스테라 맛

 
마지막으로 엔가와와 계란을 주문했다.
계란은 계란초밥이 아니라 마지막에 주신 디저트라고 설명주셨다.
그래서 계란은 제외하고, 추가로 엔가와만 주문했다.

 
스시 겉면 태울때 사용하는 토치인데
가스를 충전해서 쓰는건지, 크기가 너무 좋다. 하나 사고 싶어지는 토치

 
겉을 살짝 익힌 엔가와
겉을 익히면 기름이 확 더 올라온다고 한다.
 
오빠는 안익혀 줬음 더 좋았을 것 같다고 했고,
나는 익힌것도 처음 먹어보니 맛있었다.
엔가와 위에도 소금을 뿌려주셨다.

 
카운터에 있원 원산지 표시사항
사실 해산물은 원산지가 크게 의미가 없지만, 그래도 보이는 곳에 잘 붙여놔주셔서 원산지를 한번 볼수 있었다.

 
처음 아뮈즈부슈로 전채 2개
스시 11개, 디저트 계란빵 1개
총 14개를 먹었다.
 
고등어봉초밥과 엔가와 안먹었으면, 조금 부족했을 것 같았다.
그래도 3만3천원 가격에 그정도 퀄리티로 너무너무 잘 먹었다.
 
다음에 또 가볼만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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