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명동에 다녀왔어요.
사실 늦잠 자고 일어나서, 점심으로 명동교자가 너무 먹고 싶었어요.
저희는 하나은행 명동사옥에 주차를 했어요
하나은행 이용하시는 분들은 혹시 어플에 주차 무료 쿠폰 있는지 한번 확인해 주세요!
주말에도 사용가능한 쿠폰이더라고요
종로 쪽은 명동 사옥이나 을지로 본점에서 사용가능해요!
분기별로 발행돼서, 쏠쏠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임에도 불구하고 자리가 많아서 편하게 주차했어요.
평일에는 롯데백화점 명동본점이나 신세계 명동 본점에 주차를 주로 해요
해당 백화점 어플 가입하시면 평일에 2시간 무료 주차 쿠폰이 있어서, 명동 올 때마다 이용하고 있어요~
명동교자는 본점이랑 분점 모두 하나의 골목에 있어요
이날은 날이 날인지라 정말 사람들이 많았어요
명동 교자 있는 골목은 줄 서는 분들 때문에 더 혼잡했답니다.
남편은 분점에 줄 서고, 저는 본점에 줄 서서 기다렸어요.
보통 분점이 주차장이랑 가까워서 분점으로 가는데
본점 쪽이 더 빨리 줄이 줄어서, 오늘은 본점에서 먹었어요
한 30분 정도 기다렸어요.
명동교자는 원래도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정말 일 하시는 분들 프로페셔널! 하십니다.
진짜 바쁜데 체계적으로 딱딱 주문받으시고 음식을 가져다주십니다.
줄 서는 것도 다 관리하시고, 가게 입구는 피해서 줄을 서게 관리하셨어요.
드디어! 입구 앞까지 왔습니다.
칼국수 육수가 닭육수였구나..
몇 번을 와서 먹었는데, 이 문구를 처음 봐서, 내가 먹은 육수가 닭육수였다는 걸 처음 알았네요.
콩국수는 3~10월에만 판매
1인 1 국수를 시키면 밥이랑 면사리, 국물까지 무한리필!! 이였는데,
몇 년 전부터 하나씩 안내 문구가 붙기 시작했어요.
칼국수 국물과 같이 먹는 밥은 진짜 맛있거든요.
1인 1 공기로 바뀌면서, 기존에 주시는 밥 량보다는 조금 더 주시는 거 같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주문을 먼저 받으시고, 선불이고, 결제수단 드리면 결제하고 가져다주셔요.
칼국수 11,000원
비빔국수 11,000 원
만두 12,000 원
총 34,000원
칼국수에 들어있는 만두는 부들부들 피가 맛있고,
별도로 시킨 만두는 얇은 피에 고기 가득 육즙 가득!
무한 리필 되는 김치는 매운데, 멈출 수 없어요
먹다가 사리 추가!
둘이서 깨끗하게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1년에 2~3번은 오게 되는 명동 찐 맛집입니다.
오늘도 정말 잘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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