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추운 날씨였는데도 불구하고 김치말이국수가 생각나서 오랜만에 곰터먹촌에 방문했어요
동절기 기간 동안 영업시간이 변경되어서, 안내 문구가 적혀있었어요
(23년 11월 13일부터 적용)
평일 오전 10시 ~ 4시 (라스트오더 3시 30분)
주말 오전 10시 ~ 7시 (라스트오더 6시 30분, 브레이크타임 3시 ~ 4시)
가실 분들은 한번 전화해 보시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화번호 : 031-534-7931
사람이 많으면 브레이크 타임 전에도 마감할 수 있어서, 특히 여름에는 미리미리 가시는 게 좋아요
저희는 설날 당일 방문했고
4시 브레이크 타임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갔습니다
벌써 도착한 차들이 많이 있었어요
지도 찾다 보니 광릉수목원점도 오픈을 했네요
본점보다 서울에서 광릉 수목원점이 더 가까워서 찾기 편하실 것 같아요
수목원 구경도 하고, 근처 고모리 호수도 산책하면 좋을 것 같네요
다음엔 광릉수목원점도 방문 해봐야겠네요
광릉수목원점은 브레이크 타임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꿀팁!
테이블링에서 대기 인원 2팀 이상이면 원격줄서기가 가능합니다
테이블링 앱 까시고, 집에서 출발할 때 한 번씩 보고 출발해요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배고플 때 가면 너무 기다리기 힘들었거든요
곰터먹촌 메뉴예요
겨울철 차가운 김치말이국수가 드시기 힘들 수도 있어서 그런지, 따뜻한 음식 메뉴가 있고,
국군장병, 경찰, 소방관은 메뉴 할인도 되네요!
저희는 김치말이국수에 녹두전, 반반만두를 시켰어요
살짝 이른 점심 먹고, 4시에 이른 저녁 먹으러 갔더니 배고파서 음식 나오자마자 먹느라,
음식 사진이 온전하지 않네요
김치말이국수는 열무김치에,
편육 1개와 채썬 배와 오이, 계란 반개가 들어가 있어요
그리고 으깬 두부와 잣도 들어있어요
새콤한 김치국물에 으깬 두부 한줌이 국물맛을 부드럽게 해주고,
국물과 함께 고소한 잣을 씹으면 정말정말 고소합니다
겨울에 먹어도 엄청 맛있는데, 여름엔 진짜... 끝내줘요
옆테이블 애기가, 엄마 국수에서 탄산맛이나~ 하는데, 새콤한 맛이 나다 보니 애기 입에는 톡톡쏘는 식감이 탄산처럼 느껴졌나봐요
애기들 표현력은 정말 재미나네요
녹두전은 고사리도 들어가 있어 고소하고 맛있고,
만두도 맛있어요
곰탕도 먹어보고, 파전, 김치전 등등 파는 메뉴는 거의 다 먹어봤는데,
올때마다 김치말이국수는 고정이고,
다른 것들을 먹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건 김치말이국수 곱빼기예요
일반은 곱빼기보다 작은 그릇에 나오는데, 사실 일반도 양이 진짜 많아요!
포천 나들이 가실 때 한 번씩 들렸던 곳인데,
너무너무 맛있게 먹고 왔어요
포천 나들이하실 때 한번 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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