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짓날
원래는 팥죽을 먹어야 하지만,
몸보신을 위해 오랜만에 찾은 토속촌
네비를 따라가면 토속촌 주차장이 나온다
오른쪽엔 주차관리실이 딸린 주차장이고 오른쪽은 넓은 주차장
토속촌 삼계탕 이용시 1시간 무료주차이고,
1시간 초과시 10분당 1,000원이다
예전에는 주차 관리만 하셨던거 같은데,
1시간 무료는 최근에 생긴것 같다
주차 하면 바로 아저씨가 오셔서, 차 번호랑 입차 시간이 출력된 종이를 주신다
밥 먹고 계산할때 말씀드리면, 주차 관리 아저씨가 주신 종이 뒤에 도장을 찍어주신다
여기 주차 해놓고 다른데 들리시는 분들이 많이 생겨서 이렇게 관리를 하시게 된것 같다
예전 주택을 개조해서 그런지
입구로 들어가면 미로처럼 여기저기 식사 공간이 있다
인원확인후, 안내 해주시는 분 따라 들어가서 착석
벽에 가득 적힌 토속촌 메뉴들의 효능
그리고, 고 노무현 대통령 맛집으로 소개된 기사까지 붙어있다
경복궁 근처다 보니, 외국인들이 정말 많이 찾아오신다
삼계탕 먹는 법도 깨알같이 적혀있다
메뉴를 구경하다 보니, 올때마다 가격이 오르는 것 같다
재작년인가 작년에 왔을 때, 19,000원이였던거 같은데 고새 2만원이 됐다
직접 담구신 깍두기와 배추김치
배추김치보다는 깍두기가 맛있어서 항상 깍두기를 리필해서 먹는다
장사 잘되는 집 답게, 미리미리 다 소분해서 담아두셨고,
자리에 앉으면 바로바로 찬을 셋팅해주신다
테이블에는 삼계탕 뼈통과, 소금, 후추
자리마다 팻말이 있어서 계산할때 들고가서 계산해야한다
주문하니, 바로 가져다 주시는 인삼주
인삼주 마시고 있다보면,
팔팔 끓는 삼계탕이 나온다
먼저 날개랑 팔 분해해서 먹고,
퍽퍽한 가슴살도 먹으면, 닭 몸 안에 숨겨놨던 죽이 나온다
인삼 큰 덩어리와 대추, 밤, 은행 1개씩을 감싼 죽덩어리
추운날이었는데, 삼계탕 먹고 나니 몸에서 열이났다
오랜만에 먹으니깐 맛도 좋고,
호두, 깨 등 각종 견과류와 토속촌만의 비법 재료가 어울러져 정말 고소하니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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