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드디어 쿠스코로 이동
LA2340
4시 45분(PM) ~ 6시 10분(PM)
11번 게이트 이용
2024.01.01 - [해외여행/23년 신혼여행] - day3. 페루 리마 라르코마스 쇼핑몰 노스페이스 / 루쿠마 프라푸치노 / 라탐항공 쿠스코 23-09-20
비행기에서 내려보는데, 안데스 산맥이 보인다.
비행기랑 너무 가까운 산들
구름 사이로 보이는 만년설들
쿠스코에 도착할 때쯤 보이는 마을 불빛들
주황색 불빛들이 크리스마스조명처럼 빤짝였다.
도착할 때쯤 되니 해가 다 져있었다.
웰컴투쿠스코!
쿠스코는 고산지대이고, 고산 적응을 위해서 숙소를 엄청 고심해서 골랐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1에서 기안84와 이시언이 묵었던 숙소인 꼼마숙소로 골랐다
쿠스코에 메리어트 같은 5성급 호텔도 있는데,
인터넷을 찾아보니 방에 산소를 공급해 줘서 고산지대여도 정말 편하다고 했다.
오빠는 고산지대가 처음이고
나는 3번의 고산지대 여행에서 매번 고생을 했어서 메리어트에 묵을까 고민도 했는데,
1박에 4~50만원 정도 하다 보니, 우리 여행 경비에서 금액적으로 무리가 있었다.
그래서 우선 쿠스코 한인 숙소인 꼼마에서 지내다가
정말 버티기 힘들 때 가자!라고 생각하고, 꼼마로 예약!
꼼마숙소 홈페이지 :
https://suksocommacusco.business.site/
카카오톡 ID : suksocusco
전화번호 : +51 900 766 508
주소 : Zaguan de Cielo B-16, Cusco
카톡을 보내면, 이렇게 숙소 숙박 요금 및 각종 안내사항을 전달해 주신다.
중간에 고산병 때문에 숙소를 옮길 수도 있어서 환불정책도 여쭤봤다.
* 숙박료 환불정책
숙박일 14일 전 취소 시 100% 환불
숙박일 7일 전 취소 시 50% 환불
숙박일 7일 이하 전 취소 시 환불 불가
7일 이하 전에는 환불 불가이나, 여행할 때 아픈데 돈이 무슨 문제일까요
저희는 7월 9일에 예약을 했어요
9월 20일 ~ 9월 25일 (22일 제외) 총 4박 예약
저희가 가는 시즌이 한국 추석이 가까운 시즌이고 해서, 방이 다 찰 수 있어서 미리 예약을 해두었습니다.
예약금액은 4만원 (1박에 1만원씩 인것 같다.)
숙소 도착해서 미국 달러, 솔, 한화 계좌이체로 결제하면 다시 돌려주신다
그리고 공항에서 택시 픽업도 해주시는데,
픽업비용은 10달러
택시비는 숙소 도착 후 사장님께 드리면 된다.
택시 기사님이 판넬에 이름 적어서 들고 기다리고 계신다고 했는데.
쿠스코 공항이 정말 작아서 비행기 내리자마자 짐 찾는 곳이 있고, 바로 밖으로 나갈 수 있다.
택시 기사님이 건물 바로 앞에서 판넬 들고 기다리시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건물 밖에 바리케이드 밖에서 판넬을 들고 계셨다.
밖이 밤이기도 했고, 거리가 꽤 있어서 택시 기사님을 찾기가 힘들었다.
근데... 어떤 분이 우리 이름을 말하면서 짐을 들어주시길래
우리는 택시 기사 분인줄 알고 따라갔는데,
알고 보니... 짐 들어주시고 팁을 요청하시는 분이었다....
고산지대라서 빨리 움직이지 않으려고 했고, 처음 도착한 고산이어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요.
적응 중이었고, 판넬을 찾고 있었는데,
택시기사님이 들고 있는 판넬 보시고, 이름을 알고 먼저 접근하셔서, 택시 아저씨인 줄 알았어요
그리고 팁으로 얼마나 줘야 할지도 몰라서 어리둥절하다가
지갑에 있는 동전 모두 드렸어요. 8솔을 드렸습니다.
정신이 없고, 어두워서 얼마 준지도 모르고 ㅠㅠ
나중에 보니 너무 많이 드린 거 같더라고요
짐도 캐리어여서 끌고 갈 수 있고,
환율이 400원 좀 안되고, 정말 잠깐 짐 들어주고 8솔은 너무 과하다 싶었네요
다들.. 조심하세요~
택시를 타고, 차가 좀 막혀서 한 2~3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꼼마 숙소 도착
https://maps.app.goo.gl/zHTN3gVG7sEe2v9K7
길 찾기가 어려운데,
택시는 아래 C. Recoleta 길에서 내려주시는데
계단이 있는 골목이다.
계단 올라가서 오른쪽에 보면 꼼마가 있다.
이건 다른날 찍은 문앞사진
꼼마 마스코트 강아지!
친절하게 맞아 주셨다.
여러 투어명과 금액이 벽에 빼곡하게 적혀있었다.
친절한 설명을 듣고,
픽업비 10달러, 숙박비 4일 치 160달러
총 229,537원 (당일 환율 적용)
계좌이체 하고, 이제 2층 우리 방으로 갔다.
짐도 들어주시고 ㅠㅠ 정말 감동
공항에서 바로 오느라 물이랑 약간의 간식이 필요했다.
카톡으로 여쭤보니
숙소 근처 1분 거리 minimarket도 알려주시고,
조금 멀지만 plaza vea 인 큰 마켓도 알여주셨다.
추가 관광명소와 주변 정보까지 카톡으로 보내주셔서 정말 도움이 됐다.
며칠간 이동만 한 우리는 빨리 저녁을 먹고 쉬고 싶었다.
그래도 2층 방 구경!
이렇게 거실이 널찍하게 있고~
양 옆으로 2인실이 있다.
오른쪽이 우리가 4일 동안 묵을 방이고, 왼쪽이 화장실
드라이기는 화장실 하부 장에 있다.
고산지대에 오니 한국에서 가져온 김이 빵빵해져 있다.
숙소 주방에 있었던 차
물 끌여서 한잔씩 마시고~
신라면 너구리 끓여서 저녁을 먹고, 하루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