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23 신혼여행(미국,페루,볼리비아,멕시코)

day20. 칸쿤~샌프란시스코~인천공항/ 2023-10-06~7

영팍이 2024. 8. 1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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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공항 도착!

다음 비행 일정은 오후 11시 30분

아직 5시간 이상 남았다.

 

ASIANA AIRLINES OZ211 / 오후 11시 30분 ~ 오전 4시 30분 (+2일)

 

여기도 한글이 있다. 신기해

 

여기서도 한번 더 입국심사를 한다.

 

- 어디서 왔냐

- 칸쿤에 왜 갔었냐

- 언제 한국 가는지

정도 물어봤다.

허니문 축하도 받았고, 미국에 2번 출입국 심사를 받았는데 환승이어서 그런가 

생각했던 것보다 친절하고, 축하를 많이 해줘서 너무 좋았다.

 

가방을 찾아서 환승 게이트로 가면, 다시 가방 체크를 한다.

 

환승 게이트 쪽에 덩그러니 있는 컨베이어 벨트

수화물 다시 부치고~

 

할 일 다 끝내고 공항 화장실

진짜 미국 화장실 같다. 코스트코 화장실 느낌

 

이제 면세점 구경

면세점에 한국 설화수 등 한국 화장품 제품들이 정말 많았다.

우리나라보다 훨씬 비싼 가격

 

와인 가격도 상당히 비쌌다.

 

 

이런 마켓도 있고~

 

 

 

우리는 일식집으로 갔다.

 

 

초밥은 도시락에 담긴 걸 골라 담고, 라멘은 끓여서 주신다.

라면, 스시, 콜라, 맥주가 52불

 

밥 먹고, 공항 구경에 나섰다.

초콜릿을 많이 팔고 있었다.

 

샌프란시스코 가면 무조건 사야 된다는 기라델리 초콜릿도 종류별로 많았다.

 

편의점 물 코너

물이 다 알루미늄 캔에 들어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만 그런가, 아무튼 물 판매시 페트병을 못쓰게 한다고 한다.

캔에 들은 물을 마시니 조금 어색했다.

 

 

뭘 할까 하다가

공항에 피츠 커피가 있다는 블로그 글을 봤다.

구글에 바로 피츠커피 검색

 

여러 군데 있는거 같았다.

 

 

조금 더 큰 매장에서 커피 구매

 

빵도 맛잇어 보였다.

커피맛은.. 쏘쏘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여기 매장 앞에 넓은 쉼터가 있어서 여기서 조카들이랑 영상통화도 하고 쉬었다.

 

 

탑승시간이 돼서 게이트 앞으로 갔는데,

갑자기 나랑 오빠랑 이름을 호명하셨다.

무슨 일이지? 나 탑승 못하나? 했는데, (오히려 좋아)

알고 보니 칸쿤에서 발급해 준 탑승권으로는 탑승이 불가능하고, 다시 발권을 해야 했다고 한다.

미리 좌석을 지정해 놔서 좌석 번호가 있는지 확인을 안 했는데, 게이트 앞에서 바로 다시 발권해 주셨다.

 

비행기 탑승

탑승하고 조금 있다가 밤에 밥을 줬다. 피곤해도 먹어야지

 

 

한참 자다가 일어났다.

 

닭고기 또는 계란요리였다.

 

드디어 한국 도착.

21일간 신혼여행이 끝이 났다.

 

 

 

출국할 때 사고 싶었는데, 못 샀던 돔페리뇽

오빠를 소개해준 친구에게 선물용으로 하나 구매

 

발렌타인 23년 산은 아시아나 면세샵에서 구매해서, 귀국길에 받았다.

 

입국장에서 밥 먹고~ 리무진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어떻게 지나갔는지, 20여 일이 정말 순식간에 지나간 거 같다.

신혼여행 가고 싶다고 엄청 노래를 불렀는데, 끝나고 나니 뭐가 허무하다.

다음엔 뭘 목표로 해야 하나.

 

긴 여행동안 함께하고 다 맞춰분 오빠가 너무 고마웠다.

건강히 사고없이 잘 다녀와서 뿌듯하다.

 

신혼여행기를 기록에 남기기 위해서 시작한 티스토리인데, 너무 잘한 일인 것 같다.

작성하는데 거의 1년이 걸렸지만 나중을 위해서 잘 한 일인것 같다.

 

나중에 하나씩 열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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