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의 소소한 삶

[서울 압구정] 연말연초 모임, 데이트 하기 좋은 치즈룸 안다르('24.12.13)

영팍이 2024. 12. 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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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회를 위해 여기저기 식당 찾다가,

급하게 예약이 된 치즈룸

 

압구정 안다즈 호텔 지하에 있는 치즈룸

 

https://naver.me/GfbVZsQ0

 

네이버 지도

치즈룸 안다즈

map.naver.com

 

안다즈 가는 길

바람이 정말 세게 불어서 너무 추웠다.

 

근처 부베트도 가보고 싶었는데, 예약이 다 차서 못 가게 되어 아쉬웠다.

 

안다즈 입구에 있는 눈사람과 

 

로비에 있는 예쁜 크리스마스트리

연말 느낌 물씬이다.

 

치즈룸은 지하 1층에 있고,

지하철 역 3번 출구로 나가다 보면, 에스컬레이터 옆에 입구가 있다.

그거 모르고 밖으로 나와서 엘베 탐 

 

 

압구정 지하철역 3번 출구 쪽으로 나가다 보면 보이는 안다즈 입구

 

꽃집 지나서 바로 치즈룸이다.

 

안다즈 입구

너무너무 귀엽다

 

입장하면 바로 보이는 우디우디 한 음식준비 공간

 

메뉴는 이탈리안 음식들이다

 

덩그러니 놓여있는 쇼케이스의 치즈케이크

인기메뉴 치즈케이크

밀가루를 넣지 ㅇ낳아 흘러 내리는 산 세바스찬 치즈 케이크다.

아쉽게 우리는 이번에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정말 맛있어 보였고 많은 테이블에서 시켜드셨다.

 

나무로 된 아기 의자랑 아이스버킷도 준비되어 있다.

 

준비해 주신 그릇

공주 만화에서 나오는 그릇 같잖아!

 

우리는 썬드라이 플랫브레드(32,000원)와 명란대파우유파스타(28,000원)

전복 솥밥 리조또(31,000원)

 

총 3개를 주문했다. (네이버에서 확인할 수 있는 가격보다 3~4천 원씩 오른 가격)

 

 

처음 나온 음식은 썬드라이 플랫브레드

주문하자마자 거의 바로 나온 메뉴고

따뜻한 빵일 줄 알았는데, 따뜻하지는 않았다.

썬드라이가 엄청 수북하게 올라가 있고, 치즈도 고소하고, 바질과 조화가 좋았다.

 

위에 올라간 루꼴라 같은 풀을 너무 한 곳에 뭉탱이로 올려줘서, 이게 뭔가 싶긴 했는데, 

같이 주신 포크로 잘 배분해서 먹었다.

 

명란대파우유파스타

위에 대파가 있긴 한데, 대파맛은 잘 안 느껴지고,

크리미 한 명란 파스타였다. 짭짜름하니 간도 좋았다.

 

그리고 곁들임으로 주신 이름모를 야채 장아찌가 정말 맛있었다.

 

마지막으로 나온 전복 솥밥 리조또

같이 나온 장이 짤 수 있다고 조금씩 넣어 먹으라고 하셨다.

전복이 수북하게 들어있어서 씹는 식감도 좋았고, 

장도 감칠맛이 나서, 리조또만 먹는 것보다 장을 섞어서 먹어 먹는 게 더 맛있었다.

 

와인도 한잔 하려고 했는데, 와인 가격이 조금 비쌌다. 

제일 저렴한 글라스 와인 13,000원

바틀 와인 가격도 싼 건 거의 3배 정도인 것 같았다.

 

밥 다 먹고 같은 건물에 있는 블루보틀 갔는데, 영업시간이 9시까지였고, 

그 옆에 TWG 갔는데, 여기도 웨이팅이 있어 오늘은 이용이 어렵다고 하셨다.

하는 수 없이 그 옆에 파리바게트 갔는데, 음료 마감....

하는 수 없이 근처 스타벅스가서 커피 한잔 마시고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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