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를 위해 여기저기 식당 찾다가,
급하게 예약이 된 치즈룸
압구정 안다즈 호텔 지하에 있는 치즈룸
안다즈 가는 길
바람이 정말 세게 불어서 너무 추웠다.
근처 부베트도 가보고 싶었는데, 예약이 다 차서 못 가게 되어 아쉬웠다.
안다즈 입구에 있는 눈사람과
로비에 있는 예쁜 크리스마스트리
연말 느낌 물씬이다.
치즈룸은 지하 1층에 있고,
지하철 역 3번 출구로 나가다 보면, 에스컬레이터 옆에 입구가 있다.
그거 모르고 밖으로 나와서 엘베 탐
압구정 지하철역 3번 출구 쪽으로 나가다 보면 보이는 안다즈 입구
꽃집 지나서 바로 치즈룸이다.
안다즈 입구
너무너무 귀엽다
입장하면 바로 보이는 우디우디 한 음식준비 공간
메뉴는 이탈리안 음식들이다
덩그러니 놓여있는 쇼케이스의 치즈케이크
인기메뉴 치즈케이크
밀가루를 넣지 ㅇ낳아 흘러 내리는 산 세바스찬 치즈 케이크다.
아쉽게 우리는 이번에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정말 맛있어 보였고 많은 테이블에서 시켜드셨다.
나무로 된 아기 의자랑 아이스버킷도 준비되어 있다.
준비해 주신 그릇
공주 만화에서 나오는 그릇 같잖아!
우리는 썬드라이 플랫브레드(32,000원)와 명란대파우유파스타(28,000원)
전복 솥밥 리조또(31,000원)
총 3개를 주문했다. (네이버에서 확인할 수 있는 가격보다 3~4천 원씩 오른 가격)
처음 나온 음식은 썬드라이 플랫브레드
주문하자마자 거의 바로 나온 메뉴고
따뜻한 빵일 줄 알았는데, 따뜻하지는 않았다.
썬드라이가 엄청 수북하게 올라가 있고, 치즈도 고소하고, 바질과 조화가 좋았다.
위에 올라간 루꼴라 같은 풀을 너무 한 곳에 뭉탱이로 올려줘서, 이게 뭔가 싶긴 했는데,
같이 주신 포크로 잘 배분해서 먹었다.
명란대파우유파스타
위에 대파가 있긴 한데, 대파맛은 잘 안 느껴지고,
크리미 한 명란 파스타였다. 짭짜름하니 간도 좋았다.
그리고 곁들임으로 주신 이름모를 야채 장아찌가 정말 맛있었다.
마지막으로 나온 전복 솥밥 리조또
같이 나온 장이 짤 수 있다고 조금씩 넣어 먹으라고 하셨다.
전복이 수북하게 들어있어서 씹는 식감도 좋았고,
장도 감칠맛이 나서, 리조또만 먹는 것보다 장을 섞어서 먹어 먹는 게 더 맛있었다.
와인도 한잔 하려고 했는데, 와인 가격이 조금 비쌌다.
제일 저렴한 글라스 와인 13,000원
바틀 와인 가격도 싼 건 거의 3배 정도인 것 같았다.
밥 다 먹고 같은 건물에 있는 블루보틀 갔는데, 영업시간이 9시까지였고,
그 옆에 TWG 갔는데, 여기도 웨이팅이 있어 오늘은 이용이 어렵다고 하셨다.
하는 수 없이 그 옆에 파리바게트 갔는데, 음료 마감....
하는 수 없이 근처 스타벅스가서 커피 한잔 마시고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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