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9. 페루 쿠스코 감성 카페 L'atelier Café Concept / 2023-09-25

볼리비아 비자를 받고, 밤에 볼리비아 홉을 탈 예정

 

볼리비아 홉은 숙소 꼼마 사장님이 대신 예약을 해주셨다.

직접 하는 것과 요청드리는 게 가격차이가 별로 안 나서, 혹시나 내가 잘못할 수도 있어 요청드렸다.

 

볼리비아 홉 타면서 필요한 간식들 구매를 위해서, 아까 비자 기다리면서 들렀던 쇼핑몰로 다시 갔다.

 

쇼핑몰에 있는 마트

 

3L 환타, 

 

놀라지마. 6L도 있다.

남미 사람들이 탄산을 정말 좋아하는 것 같다. 6L짜리 2개 묶음이라니.

 

 

페루 케이크도 구경하고~

 

케이크 1개에 57 솔

2만 2천 원 정도이다. 이 동네가 정말 잘 사는 부자 동네인 것 같다.

페파피그 과자도 구경하고~

 

물 2개, 치약, 면도기, 주전부리 몇 개 구입.

 

44.5 솔

 

마트 앞에 간이 맥도날드가 있어서, 

소프트 아이스크림 1개씩 먹었다.

 

2.5 솔 정도였던 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쇼핑몰 안에 있는 Mifarma에서 고산병 약을 구매했다.

주황색은 타이레놀이랑 비슷한 거라고 얘기해주셨고, 

갈색 캡슐은 ALTI VITAL ESENTIAL 

리마 약국에서 샀던 고산병 약이다.

 

ALTI VITAL ESENTIAL 가격은 10개에 22 솔이 정액제인 것 같다.

리마에서 20개 들이 44 솔에 구매했었다.

 

마트 장을 다 보고, 

쿠스코 감성 카페에 갔다. L'atelier Café Concept

아뜰리에 컨셉 카페

 

예쁘게 꾸며진 골목길 3거리 끝에 있는 카페다.

 

우버 타고 내려서 골목길을 걸어 들어갔다.

 

https://maps.app.goo.gl/2XFPDPMKzUyPZVCN9

L'atelier Café Concept · Atoqsayk'uchi 605 A, Cusco 08003 페루

 

위에서 내려다본 골목길

 

1층에는 구석에 화장실이 있고, 

옷이나, 가방 등 잡화들이 전시되어 있다.

 

위에 올라오면 액세서리들도 있다.

 

메류는 칠판에 적혀있고, 쿠키와 브라우니, 파운드 빵이 있었다.

 

후불 결제여서, 먼저 주문하고, 나갈 때 결제하면 된다.

카드결제도 가능!

 

고산이다 보니, 카페인 먹는 게 부담스러워서, 코코아를 시켰다.

코코아 위에 쿠스코 문구를 적어주셨는데, 너무 귀엽다.

 

 

 

화장실도 예쁘다.

 

화장실 다녀오면서 본 가방인데, 너무 귀여워서 살까 말까 엄청 고민했었다.

가격은 89 솔.

선뜻 사기가 쉽지 않다.

 

초코라테 14 솔

아이스아메리카노 8 솔

브라우니 9 솔

 

총 31 솔

 

날씨도 좋고 풍경도 좋고

창밖을 바라볼 수 있는 자리가 운 좋게 나서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